[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21일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지원을 위한 ‘병원Wee센터’를 원주와 강릉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춘천권에 개소한 강원대학교병원Wee센터에 이어 이번에 원주권과 강릉권으로 병원Wee센터를 확대 운영해 도내 의료취약지구의 학생정신건강서비스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올해 병원Wee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강릉율곡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위기학생지원을 위한 ‘병원Wee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맺고 정신적으로 어려움 겪는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스톱지원 체계를 구성해 전문적인 치료개입을 유도하고 지원한다.
병원Wee센터는 위기학교 지원, 정서·행동특성검사결과 관심군학생 추수지도, 피해학생 치유, 치료비 지원, 교사 상담역량강화 스쿨닥터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사안을 지원하고 정신건강증진을 돕는다.
특히 전문의와 정신간호사,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요원이 위기상황이 파악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살예방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병원Wee센터 지역별 확대 운영으로 학생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개입 할 수 있게 되어 강원도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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