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道평가 영상평가로 전환 시행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국 최초 비대면 평가

김미숙 기자

2020-04-22 15:27:44

 

경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道평가 영상평가로 전환 시행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해수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1단계 심사인 道평가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것으로 기존 대면으로 진행하던 평가를 도-시군 영상회의실을 이용해 영상·발표평가로 전환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기존 주민과 평가위원들 약 50여명이 일정한 장소에서 대기하다 평가장에서 심사받던 방식에서 도-시·군의 영상회의실을 통한 영상·발표평가로 전환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시간과 경비도 절약하게 돼 평가위원과 공모 신청마을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에 올해 경남도는 통영 선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등 7개 사업과 통영시를 비롯한 3개 시군의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신청됐다.

심사는 1단계 道 평가 30점과 2단계 해수부 평가 70점의 총 100점 만점으로 사업을 선정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으로 8~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신청한 시군에 대해서는 사업비 조정만 한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으나 중앙정부가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바 있어 이번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道 평가를 전국 최초 영상·발표평가로 시행하게 됐다.

경남도에서 신청된 사업이 최대한 공모에 선정돼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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