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농 육성에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지역 청년창업농 20명을 대상으로 영농 애로사항 해결, 재배기술 교육, 경영상태 진단 및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018~2019년도 청년창업농으로 등록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할 내 청년농업인이다.
청년창업농의 소득, 역량, 기술 등을 진단하고 영농현황을 분석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센터,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등 기술 및 경영 분야 등 2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꾸렸다.
기술 분야는 작물 생육시기별 재배기술, 병해충 및 시비 관리와 청년농업인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영 분야는 농업경영 애로사항 해결, 경영 진단·분석에 따른 소득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업 성공 창업사례 및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도내 우수농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영농운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7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영농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경영개선 지도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