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인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의 물결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KT&G 전남본부, 톡톡블럭과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KT&G 전남본부는 ‘상상나눔 도시락 꾸러미’ 제작을 위해 1500만원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방울토마토, 가지, 양파 등 광주지역 농가 상품으로 구성한 ‘상상나눔 도시락 꾸러미’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영 KT&G 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힘을 주고자 ‘상상나눔 도시락 꾸러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북구 소재의 톡톡블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500개, 손소독제 1100개, 장난감 블록 600세트를 기부했다.
김호 톡톡블럭 대표는 “코로나19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감염예방 물품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블록 세트를 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모두가 행복한 5월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앞서 지난 4월 전달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빛고을 희망나눔 꾸러미’에 담겨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으며 장난감 블록세트는 관내 복지시설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들의 끝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인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됐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그동안 모범적으로 구축한 지역 방역망을 더욱 물샐틈없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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