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국인 유학생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김미숙 기자

2018-10-26 08:40:55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중우호친선협회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제7회 중국인 유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중 우호 교류에서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2012년 첫 시작,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원과 부산 거주 중국인 유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 서의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 곽붕 주부산중국총영사의 인사말, 장학증서 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 소재 10개 대학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수 유학생 30명은 각각 1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협회 소속 임원의 기업에서 후원한 것으로,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거돈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유학생 여러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부산과 중국의 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중우호친선협회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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