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회 한국선박관리포럼 개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외선주 및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 참여

김미숙 기자

2018-10-26 08:42:46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내외 선박관리 전문가 및 해외선주,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한국선박관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해운경기 침체와 해운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6년 첫 개최 후 올해 3회째이며,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서 일본, 터키, 필리핀 등의 해외선주 및 전문가 30여명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우리 선박관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선박관리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외선주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포럼 주제는 ,한국선박관리산업의 현황 및 정부의 육성 기본계획, ,한국 해기사 양성현황 및 전망, ,외국선박관리업체 국내설립 이점 및 현황이며,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 선박관리산업 발전방향과 주제 전반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2018 해외선주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해외선주 및 선박관리전문가들을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해운인재 양성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 초청하여 해기사 및 항만물류인력 등 전문인력 양성시설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박관리산업은 항만연관 산업 중에서도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이번 포럼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방문을 통해 해외 선주들의 국내 선박관리업체 위탁관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부산이 선박관리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의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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