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종합계획 수립 용역 1차 보고회 개최

조원순 기자

2020-05-11 14:27:00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가 오는 12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강원도 종합계획’수립 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40년까지의 여건변화와 전망을 통해 강원도의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해 주요 이슈와 과제를 도출하고 앞서 실시한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강원도 종합계획초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참석자들로부터 각 분야별, 지역별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 계획과 정책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간 연계와 협력이 강화된 특색있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되는 보고회에서는 “평화와 번영, 동북아 중심지대 강원”이라는 비전 아래 ‘북방평화경제권 거점, 웰니스 도시공동체, 동북아 1일 생활권 중심’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6대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지역발전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40년까지의 미래비전 및 지역가치 발굴, 도 차원의 정책과 지역의 각 부문별 계획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착수했다.

한편 본 계획은 온라인으로 상시 도민 참여와 제안을 통해 만들어가는 ‘참여형 계획’으로 향후 권역별 설명회, 공청회,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되면, 2040년까지 강원도의 발전전략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장기 발전계획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 “우리 도의 지역적 특성과 대내외적 여건 변화 분석 및 전망을 반영해 강원도가 평화시대와 동북아 국가 간 주도권 경쟁 준비를 선제적으로 잘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 “우리 강원이 동북아지대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내실있고 구체적인 20년간 장기발전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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