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낙동강하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낙동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민관협력 사업은 낙동강하구의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습지 홍보부스 운영 두 가지로 진행된다.
민관협력프로그램은 낙동강하구의 가치와 기능을 연계한 참여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부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환경·생태 분야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로 총사업비는 3천2백만원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단체당 2백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실시해오던 습지체험 행사 대신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습지 홍보부스 운영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매주 주말, 한 개 단체씩 낙동강하구에코센터나 아미산전망대 일대에서 낙동강하구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 단체당 사업비는 100만원이 지원된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독창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결과를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협력 사업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낙동강하구를 국내·외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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