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둘레 300리 길, 밑그림 완성

양경희 기자

2018-10-26 15:24:01

 

금산둘레 300리 길, 밑그림 완성

 

[충청뉴스큐] 금산둘레길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상황실에서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둘레길 조성사업 기초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조사는 본격적인 금산둘레길 조성에 앞서 군 전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노선과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보고에 따르면 도상측량, 문헌조사,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 활용 등 현장여건을 토대로 기초 조사에 나선 결과 총 117㎞의 장거리 도보길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8개면 26개리에 걸쳐 산과 들, 마을을 잇는 노선이다.

구간별로는 추부 마전리부터 군북 상곡리, 군북 상곡리부터 제원 천내리, 제원 천내리부터 부리 수통리, 부리 수통리부터 남이 석동리, 남이 석동리부터 진산 읍내리, 진산 읍내리부터 복수 수영리, 복수 수영리부터 추부마전리 등이다.

금산둘레길은 내륙에 위치한 기초지자체가 최초로 시도하는 장거리 도보길로 금산일원의 역사문화, 생태자원을 탐방객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옛길 중심으로 선정했다.

금산 8경으로 꼽히는 적벽강, 진악산, 서대산, 천내강, 귀래정의 조망은 물론 이치대첩지, 천주교 최초 순교지, 용호석,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돌탑, 서낭목 등 금산의 독특한 자연과 역사, 전통이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번 기초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산림청 공모사업 응모 등 예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정우 군수는 “둘레길은 금산의 역사문화 생태자원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관광활성화의 역동성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거점마을 중심의 경관요소 개발, 접근성 확보, 숙박여건 개선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보여행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