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부교육지원청은 26일 미래혁신교육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서구청 및 서구지역 기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청을 비롯한 지역에서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공사, SK석유화학, WP한국서부발전, 포스코에너지,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교육지원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청-학교-지원기관의 협력 방안 모색과 함께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협력 사업 제안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 방법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했던 기업들은 그동안 지역의 학교 및 교육청과 연계한 교육 사업들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검토하는 한편, 협력과 통합을 지향하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교육지원 사업도 공동사고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은 환경 문제, 원도심 및 구도심과의 격차 등 풀어야 할 부분도 많지만 국가연구단지, 다양한 분야 기업 등이 서로 협력한다면 교육적인 잠재력이 많은 곳이다. 구청에서는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배경자 교육장은 “삶의 힘이 자라는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과 협력하여 질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간담회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및 교육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는 물론 지역의 교육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청과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서구교육혁신지구 지정을 받고자 계획을 수립중이며,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하여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해 나가면서 지역의 교육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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