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2020 아지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공간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지난 6~14일 현장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담당 부서가 개별적으로 실시했던 컨설팅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대상 잦은 컨설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공간혁신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담당 부서 간 컨설팅 팀을 구성했다.
컨설팅 팀은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문 전 사전 협의를 거쳐 방문 대상 학교의 컨설팅 방향을 설정했다.
컨설팅은 학생 등교와 함께 추진될 공간혁신 프로젝트 준비 관련 협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0년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과 학교의 자율성에 초점을 맞춘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간혁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촉진자 계약, 설계 작성 등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교육청에서 주관하기로 하고 학교는 교육활동 과정으로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혁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화초등학교 김지훈 교사는 “교육과정, 시설 업무 담당자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들이 해소됐다”며 “시교육청에서 촉진자 계약, 설계계약을 추진해 주니 학교는 교육과정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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