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2020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15곳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3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지정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중구 ‘그 남자의 그릇장’ 등 모두 15곳으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6곳, 종이·한지공예 4곳, 섬유공예 1곳, 목공예와 금속공예 각 2곳이다.
이들 업체는 구·군에서 추천한 23곳을 대상으로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에 대한 서면 심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업체 당 300만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울산광역시 공예품 대전에 생산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 행사 개최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 공예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공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열악하고 지원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21세기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예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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