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등교개학 준비를 철저히 마쳤으며 보조인력과 면마스크 등 학교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7일에는 도내 유치원 360교, 초등학교 212교, 중학교 104교, 소규모 초등학교 113교, 소규모 중학교 40교, 특수학교 8교, 고등학교 116교 등 총 66,899명의 학생이 첫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 수업 운영과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고 긴급돌봄교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급학교에 보조인력을 배치한다.
방과후외부강사, 퇴직교원, 시간강사, 학부모지원인력 중에서 학교가 위촉한 인력이 방역 활동과 교내 거리두기 등의 생활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더운 날씨에 대비해 호흡이 편하고 착용감이 좋은 학생과 교직원의 여름용 면 마스크와 학생 책상 소독용 알코올 티슈를 추가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약 12억원의 예산으로 면 마스크는 1인당 3매 내외를 지급하며 이미 학교에 배부된 면 마스크도 등교수업 첫날 예정대로 배부한다.
학생 책상 및 문 손잡이 등을 소독하는 알코올 티슈는 약 1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학급당 3개씩 추가 지원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현장을 면밀히 살펴 혹시 모를 위험과 돌발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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