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지식재산 관련 애로해소부터 보유기술의 독점적 권리 지원

김미숙 기자

2020-06-01 09:55:20

 

경남도,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충청뉴스큐] 경상남도와 특허청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차로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보유 기술의 독점적 권리 도출을 지원하고 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이래 3년 간 총 68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25개 기업 모집에 177개 기업이 신청해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도내 창업기업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에도 예산을 지원해 서부경남 소재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선정된 기업은 약 3개월에 걸쳐 전문가로부터 창업기업이 겪는 각종 지식재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밀착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또 유망 기술 도출과 강한 특허권 확보,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제시 등 기술·경영전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절차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김일수 경남도 창업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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