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매일방송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1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일방송이 주관해 출범시킨 ‘KDX한국데이터거래소’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산업발전과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2일 이용섭 시장과 ㈜매일방송 장승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일방송은 종합편성채널 MBN을 운영하는 국내 유수의 미디어 기업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서 유통·소비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국내 1호 민간 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일방송은 인공지능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해 빅데이터 정책과 기술발전을 포함한 데이터 제공·공유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매일방송이 주관한 유통·소비분야 빅데이터플랫폼의 데이터와 민간데이터거래소의 데이터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면 데이터기반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광주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를 포함한 데이터 확보 및 공유 등의 상호 협력 빅데이터 정책과 기술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인공지능 기반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다.
광주시는 인코어드PNP,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티맥스소프트, 솔트룩스, 인포웍스, 텔스타홈멜, 나무기술, 한컴그룹, 테르텐, 엑센트리벤처스, ㈜싸이버메딕,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이어 이번 매일방송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기관 및 업체의 광주 유치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승준 매일방송 대표이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열풍이지만 인재 부족과 낮은 글로벌 경쟁력으로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번 광주시와 매일방송의 업무협약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나아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민간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잘 활용하는 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 축적·유통의 장을 넓히는 것만이 성공적인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하고 “매일방송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플랫폼과 상생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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