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첫 개소 장애인 건강권보장 실천

서울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전국 최초로 공공병원인 ‘서울시보라매병원’ 내 설치 운영

양승동 기자

2018-10-30 08:56:46

 

서울특별시

 

[충청뉴스큐]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시립보라매병원에 설치, 오는 31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39만여명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증가하는 장애인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장애인건강권 강화를 위해 건강보건관리사업 연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보건의료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과 장애인·가족 대상 건강권 교육 사업을 통해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에도 역점을 둔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5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2층에서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장애인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꼭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상태를 잘 아는 전문기관의 지원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의료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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