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조원순 기자

2020-06-04 13:56:08

 

강원도청

 

[충청뉴스큐]강원도립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강원권역내 평생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지역 전문대학 중심으로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 아래 한림성심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손잡고 출사표를 던진 결과다.

향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2021년까지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간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대학’으로서 지역 내 평생교육 체계 정립에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권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 빛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립대학교는 한림성심대학교와 함께 강원도의 여건·직업교육 현황·수요 등을 분석해 4개의 교육영역 구축 및 컨소시엄 추진체계를 빌드업해왔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영동권역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및 IT융합 전문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한림성심대학교는 영서권역을 중심으로 헬스테인먼트 및 IT융합 전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직업교육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을 완성해, 지역 내 직업교육 유관기관들과 강원권의 평생직업교육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도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

이번 사업의 슬로건인 ‘GRACE Campus 4 LIFE’는 그 포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찬환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친화적 후학습 교육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산학관 거버넌스와 밀접한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취·창업 연계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강원도립대학교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