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혁신의 첫발 내딛는 경북 교실수업 크리에이터

2020 교실수업 크리에이터 실시간 소통의 시간 운영

김민주 기자

2020-06-05 09:36:42

 

경상북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5일 교실수업 크리에이터 48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적합한 수업 모델 개발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연수’를 가진다.

‘교실수업 크리에이터’란 수업을 혁신하고 방송하는 교사로서 교육과정과 교과 전문성을 가지고 창의·혁신 수업 모델과 교육 콘텐츠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번 연수는 집합 연수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등교 수업에 따른 수업 시간 확보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운영한다.

교실수업 크리에이터 사업의 추진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풀어주고 개인별 동기 부여를 통해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방송 플랫폼은 순수한 비영리 교육 활동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한다.

지난해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이번 코로나19로 휴업이 시작될 때 전국 최초로 온라인 수업 영상 150여 건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탑재하며 온라인 학습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

원격 수업이 시작된 후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학부모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주관해 교실 수업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줬다.

경북교육청은 수시 모니터링과 컨설팅, 연수를 통해 교실수업 크리에이터가 학교 현장에서 수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포스트 코로나에서는 AI와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실수업 크리에이터들이 수업에 대한 새로운 발상과 창의적 활동으로 수업 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