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떠나라 코로나 19”

온라인 등교 중 그림그리기, 사진 등을 통해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 작성

양승동 기자

2020-06-16 12:18:00

 

서울특별시청

 

[충청뉴스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에 서울원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해 생각해보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으로 5월 한 달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온라인플랫폼 ‘V세상’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포스터 제작, 만화 그리기, 사진 촬영 등의 방법을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만들고 그 내용을 자원봉사 플랫폼 ‘V세상’에 올려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활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임을 배우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공동체성을 배울 수 있었다.

마음돌봄 상담센터 이혜미소장은 “코로나와 대결하는 구도의 그림이 많고 빨간색, 파란색의 색 대비를 사용한 것을 통해 코로나를 물리치고 싶은 강한의지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동시에 학생들이 노란색, 하늘색 등 파스텔톤을 주로 사용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그렸는데 이는 감사함의 표현인 동시에 보호받고 싶은 소망을 나타낸다”며 “이러한 것들이 아이들 그림에서 강조된 이유와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보호자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온라인 V세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활동 제안 “안녕 봄”을 진행했으며 시민 엠보팅 투표로 선정된 우수제안을 시민참여 “안녕”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시민이 제안한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관련분야 활동가, 캠페인 기획가, 봉사자 등 시민들을 모집해 “안녕”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효초등학교 학생들의 응원메시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제안내용은 온라인 ‘V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V세상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려 놀 수 없는 아이들과 소상공인, 양육자, 어르신·장애인 등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위해 함께 소통하며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시민과 함께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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