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3일 13:30, 본원 1층 강당에서 김성호 도행정부지사,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 기념 토크콘서트는 신사임당의 삶의 재해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강원여성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자 ‘2020년 워킹우면, 사임당을 말하다’를 주제로 정옥자의 ‘지금, 여기에서 사임당의 삶을 재조명하다’의 기조강연에 이어 유은주의 사회로 전혜영, 유민아, 용영미 등 청년여성들의 각자의 시각에서 신사임당의 위상 및 의미를 재조명하는 토크콘서트라는데 의미가 크다.
2부 기념식에서는 고창영의 사회로 식전공연,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전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감사패는 도내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김미영과 최근화에게 수여된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강원도가 설립한 지역맞춤형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연구·실천하는 핵심기관이며 여성·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더불어 성주류화 제도 운영을 통해 생활체감형 정책을 확산하며 다양한 기관과 소통·협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박기남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성평등을 향한 도도한 사회변화의 흐름은 멈출 수 없으며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따뜻한 강원공동체 실현을 위해 연구원은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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