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25일부터 강릉, 춘천, 원주 3개 권역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학교 상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실시하기 위해 강릉권, 춘천권, 원주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될 예정이다.
연수에는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300여명이 참석하며 주제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적 문제와 대처방안, 상담 사례에 대한 임상적 전략을 세우기 위한 사례개념화, 학교상담자의 자기수련, 상담전문가가 알아야 할 정신의학 서비스의 실제 심리검사도구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가정과 사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도 많다”며 “이번 연수는 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대처를 하는 상담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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