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증빙서류 없이도 이용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감면 대상자가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공공시설을 방문한 후 자격을 확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특별교부금 1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초부터 5개월간 즉시 감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즉시 감면 서비스 적용시설은 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실내수영장, 실내빙상장, 황금주차장, 광주복지재단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5곳이다.
자격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친환경자동차 등 12개이며 10인 혜택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각종 증명서 없이 감면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시 정보화담당관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자격 증명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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