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제주도는 25일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서면심의를 실시해 2020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168건을 확정했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공약사업을 포함해 일자리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안전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주요사업은 사회적 기업 육성 찾아가는 복지관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스마트그리드산업 육성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대학일자리센터 안전문화운동 확산 재난심리안정 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8월까지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해 내년도 성인지예산에 반영해 추진된다.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예산 사업은 성별영향평가 결과 도출된 개선조치 사항과 성과지표 등을 반영해 예산을 편성하고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하게 된다.
제주도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의 연계 강화를 위해 성별영향평가사업 담당자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부터 성인지예산서 작성,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까지 단계별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지원은 지난해 성인지 정책 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육성한 컨설턴트와 모니터 요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내실 있게 추진해 성평등 관점의 정책 개선을 더욱 활성화하고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가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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