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6.25‘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개최

양경희 기자

2020-06-25 14:41:16

 

인천광역시청사

 

[충청뉴스큐] 인천시는 25일 관내 대형건설사업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건설산업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40조 원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설수주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공에서 민간부문까지 지역업체 수주율를 높이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의 관심도를 높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시 관계부서 경제자유구역청, 10개 군·구 소관업무 관련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건설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며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와 관계자 모든 분들이 합심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과 함께 적극행정 우수자 인센티브 부여 강화 등을 통한 건설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시는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등 전국 9개 대형건설사의 관내 53개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 하도급계획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에서 민간분야까지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확충하고 활성화 정책 지원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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