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29일 원주교육문화관에서 기초학력 지원을 돕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기초학습지원단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학습클리닉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기초학습지원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2차 대유행에 대비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 최소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원격수업 지도 역량, 기초학습 지도의 연속성과 지속 지원 등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지역에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 중이며 245명의 기초학습지원단을 위촉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 함께 한글교육 및 기초수학 원격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을 통해 가정에서도 누구나 진단 활동에 참여하고 보정자료를 통해 학습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대상학생들에게 전화와 메시지, 학습자료 배부 등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림대학교 언어치료센터와의 난독 학생 문해력 지원 사업을 포함해 시군 언어치료센터 및 치료 기관과 연계한 전문 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며 “학교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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