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KBS2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이 쿨내와 짠내를 오가는 공감 연기를 선보였다.
황정음은 어제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 주의자인 ‘서현주’로 첫 등장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똑 부러지는 성격에 사랑과 결혼에 있어서도 비혼을 당당하게 외치는 솔직 당당한 캐릭터 서현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어제 방송에서 현주는 유능한 웹툰 기획팀장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작가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를 해주고 건강식품을 챙겨주는 등 휴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는 ‘워너비 우먼’의 모습을 뽐냈다.
사실 작가의 꿈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맡은 바 책임을 위해 온갖 심부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황정음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해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5년 동안 웹툰 피디로 성과를 내면 작가 데뷔시켜준다 약속 한 디데이를 앞두고 갑질 누명으로 인해 권고사직 통고를 받은 것. 분하고 억울했지만 쿨하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짐을 챙겨 나온 황정음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지우를 만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앞서 바다에 빠지면서 전생을 기억해낸 어린 현주는 유치원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비혼 선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했다.
그 후 심리치료로 전생의 기억이 사라졌지만, 여러 연애를 경험한 후 “오늘 저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평생의 반려자를 소개하려 한다 평생의 반려자는 바로 서현주. 저 자신이다”며 두 번의 비혼 선언을 했다.
그런 그녀가 지우를 다시 만나 전생을 기억하며 앞으로 이어질 비혼 사수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황정음은 일과 사랑 앞에서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비혼 주의자 서현주로 분해 쿨내와 짠내를 오가는 상황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