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0년 7월부터 관내 집유장의 원유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해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에서는 서울우유 경인낙농지원센터에 모이는 인천 46곳 농장과 김포 42곳 농장의 원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집유 시 집유장 책임수의사가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상시검사하고 부적합 시 폐기했으나, 7월부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가적으로 항생물질 34종, 농약 9종 등 총 71종의 유해 잔류물질을 첨단장비로 분석함으로써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정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해 잔류물질의 기준을 초과한 농장에 대해서는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잔류원인을 조사하고 위생관리 지도 등을 실시했다으로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유제품을 드실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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