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양미경, 4년 만 일일극 컴백 강은탁 엄마 된다

제작진과 특별한 인연으로 캐스팅 수락 ‘연기력 폭발 예정’

서서희 기자

2020-07-08 09:35:40

 

<사진제공> WIP엔터테인먼트

 

[충청뉴스큐] 배우 양미경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오랜만에 일일극으로 컴백한다.

제작진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캐스팅을 수락, '워너비 어머니상'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말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8일 "양미경이 이태풍의 어머니인 이경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양미경이 연기할 이경혜는 고아 출신 사업가로 춘천에서 제일가는 식품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장애인복지재단에 많은 후원금을 내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중인 여성. 무엇보다 사고로 7세 지능을 갖게 된 아들 태풍을 위해 헌신하며 모성애가 넘치는 따뜻한 내강외유형 어머니로 아들 태풍에게는 물론 주변 이들을 허물없이 대하는 따뜻한 인물이다.

양미경은 여러 작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배우다.

일일극은 4년여 만으로 제작진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캐스팅을 수락, 양미경이 '비밀의 남자'에서 보여줄 존재감과 강은탁과의 모자 호흡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일일극의 황태자와 퀸을 캐스팅한 데 이어 일일극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연기파 배우 양미경이 가세하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200% 대박 기운을 품은 '비밀의 남자'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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