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31일 대전에서 개최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제시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 제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총 66건의 우수사례 중 엄격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 대상들이 이날 발표심사를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다.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는 거제에서 알로에 재배를 시작하여 2007년 알로에 가공품을 생산했으며, 2014년에는 알로에 테마파크를 개장하면서 우수 농촌융복합산업화 모델을 구현했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를 위해 2003년 무농약 인증을 시작해 지난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특산물인 굴의 폐각을 비료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생산되는 알로에 45톤 정도를 수매하여 알로에 꿀차, 샴푸·비누, 음료 등 지역농업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로 매출액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지역 농업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다양하게 발굴 되고 있다”며, “농촌융복합산업 선도 경영체 육성 및 지역단위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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