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학생교육원은 지난 6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6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강원Wee스쿨 초등상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초등상담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체험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교실 속 아이들이 겪고 있는 정서 불안과 갈등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담임교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학급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합숙형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생활 속 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초등상담과정’,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비합숙 초등상담과정’형태로 이틀간 상담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감수성 훈련’과 ‘공감·소통’ 에 초점을 맞춰 신뢰쌓기 놀이, 느낌말 훈련, 상황 역할극, 우리사이 갈등풀이를 적용해 내면의 힘을 키우고 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또한, 우울, 불안, 분노,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급 아이들을 발견·지원하기 위해 전문심리건강검사를 실시해 관련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담과정에 참여한 강릉 모산초 어린이들은 “친구가 생겼다/ 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제는 화를 잘 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고쳐야 될 걸 알게 됐다/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 꼭 다시 한 번 더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작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은 마음들을 드러냈다.
강원학생교육원 김연숙 원장은 “이번 상반기 초등상담과정은 위기상황에서도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대응해 심리검사와 감수성훈련 등 학급 맞춤형 상담서비스가 마련됐다”며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