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은 7. 15. 10시 30분 국회에서 2020년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강원도 주요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 요청은 물론, 2021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 건의와 함께 국비 확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액화 수소산업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수소R&D 특화도시와 함께 이번 특구지정으로 강원도가 액화수소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기반이 마련된 만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도는 정부의 뉴딜정책과 연계한 강원형 뉴딜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제성이 낮게 평가되어 사업추진이 어려운 도내 SOC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 등을 통해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열악한 도내 공항시설 개선 등 지역 현안과제들에 대한 국비 지원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폐광지역과 접경지역 지원 관련 특별법 개정에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건의했다.
강원도는 정치권과의 정책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는 물론 강원형 뉴딜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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