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마을계획 사업 최우선 과제로 내판역 일대를 공원화하는 ‘싱싱나는 연동’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
연동면 주민자치회는 16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1년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및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연동면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투표에 중점을 두고 일정기간 투표소 운영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연동면민 121명 참여한 가운데 열려 내년도 마을계획 후보 중 ‘싱싱나는 연동’ 사업이 45.6%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선정됐다.
싱싱나는 연동 사업은 폐역 된 후 흉물처럼 방치된 내판역 주변을 공원화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 내년에 주민자치회 주도로 본격 추진된다.
이어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동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직접 참여로 지역문제에 대한 의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사업을 결정하는 고도의 마을자치권을 발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기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는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선정된 지역발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치분권 상징도시 세종 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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