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광역관광본부, ‘여름휴가 어디로 갈래?’ 숙박비지원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

이벤트에 5,517명 참여, 691+α 관광객 방문예상 뜨거운 여름 맞이 기대

김미숙 기자

2020-07-22 12:56:23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여름 휴가기간 동남권 지역으로 국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한 ‘여름휴가 어디로 갈래?’ 숙박비 지원 이벤트에 5,517명이 참여해 올 여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6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해 부·울·경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진행했다.

이벤트는 ‘근로자휴가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남권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비 최대 20만원등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해, 지역에 체류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마감한 이벤트에는 5,517명이 참여해, 8대 1의 경쟁을 뚫은 당첨자 691명이 해당 포인트를 지급받아 부·울·경 지역의 숙박시설 이용 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본부는 이번 지역숙박비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늘어나면, 약 1억 5천만원 이상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제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부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이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맞는 부·울·경 관광상품을 제공함으로 동남권 지역에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한시적 이벤트와 별개로 4계절 관광객이 동남권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으로 ‘근로자휴가비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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