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일제 합동점검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이용 도모

김미숙 기자

2020-07-27 08:02:14

 

법인택시 안전관리 점검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기간 중 20일 동안 법인택시의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법인택시 총 96개 업체 10,442대 중 2019년도 안전 점검 결과, 차량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제외한 60개 업체 6,989대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승객 편의시설 자동차 불법 정비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년도 점검에서는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으로 106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운송업체뿐만 아니라 정비·검사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꾸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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