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백파더 확장판’이 생방송에선 몰랐던 꿀잼 모먼트를 대방출, 찐 웃음폭격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마트 나들이에 나선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의 능청만렙 메소드 연기는 물론, 요섹남들의 아이디어 폭발 수다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신스틸러’ 타이머밴드 노라조의 비글미 넘치는 대기실 모습부터 ‘극한직업’ ‘백파더’ 제작진의 숨겨진 기미 활약 역시 알차게 담아내며 생방송과는 차별화된 꿀잼 장착 ‘백파더 확장판’의 묘미를 드러냈다.
지난27일 저녁 11시 5분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이 방송됐다.
‘백파더 확장판’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딱 한번 생방송되는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의 비하인드 영상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재편집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확장판’에선 ‘라면’편 생방송 비하인드 영상이 대거 공개됐다.
생방송을 앞두고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마트 나들이에 나선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의 환상의 짝꿍 호흡은 놓칠 수 없는 꿀잼 관전포인트. 백종원은 자신이 광고모델로 나선 상품을 발견하자 “잘 팔려요?”고 묻는가 하면 “뭘 사러 왔는데 내 얼굴이 날 쳐다볼 때가 가장 오글거리고 민망하다”고 수줍어했다.
이어 정육코너 앞에 멈춘 양세형은 “이 프로가 겨울까지 간다면 ‘요린이’들에게 연말을 위한 고기 요리법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백파더’ 백종원은 “고기를 잘 구워 먹지 못하는 사람 많다”고 말한 뒤 양세형에게 “그 핑계 대고 우리 밖에서 구워 먹는 거지”고 속삭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눈치 빠른 양세형과 ‘백파더’ 백종원은 “오로지 ‘요린이’들을 위해서”고 큰소리로 외치며 “우리 나중에 밖에 나가서 돼지기고기도 굽고 소고기도 구울까?”고 능청스럽게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마트 나들이에 나선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은 온갖 식재료들을 둘러보며 요리에 대한 샘솟는 아이디어를 분출, ‘내추럴 본 요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라면을 보면 짜장 라면에 대한 수다를 떨었고 수박 앞에선 수박 레시피로 대동단결, 운명의 짝꿍임을 입증했다.
‘신스틸러’들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매회 기발하고 놀라운 식재료 의상으로 재미를 안겨주는 타이머 밴드 노라조는 대기실에서도 ‘비글美’를 발산하며 비타민 활약을 펼쳤다.
조빈과 원흠은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분출하는 한편 틈틈이 가사를 외우는데 집중하며 프로의 면모를 발산하기도. 회가 갈수록 매력을 더하는 구미 ‘요르신’의 요리파괴왕 활약 역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라면에 청양고추를 집중 투하하는 것은 기본, 참기름을 콸콸 들이 붓는 터프함을 발산하며 제작진의 탄성을 불렀다.
구미 요르신의 요리파괴왕 활약에 ‘충격’과 ‘얼음’, ‘멘붕’을 넘나드는 ‘백파더’ 백종원의 리얼한 표정 변화 역시 웃음을 안겼다.
구미 ‘요르신’은 자신이 완성한 맵디매운 라면을 제작진에게 권했고 충격 속 ‘요르신’ 라면 먹방에 나선 제작진은 매운 라면을 먹고 연신 콜록거리며 ‘극한 직업’ 속 눈물의 기미 활약을 펼쳐 찐 웃음을 안겼다.
요리파괴왕 활약으로 ‘백파더’ 제작진을 ‘멘붕’에 빠트린 구미 ‘요르신’은 볼수록 빠져 드는 단짠 로맨스로 또다른 재미를 안겼다.
‘내 맘대로 레시피’를 구현한 구미 ‘요르신’의 라면을 타박하던 아내는 뒤돌아서서 동네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남편사랑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뒤에 자신이 배운 대로 라면을 끓여 아내에게 선물한 구미 ‘요르신’. 맛있다는 아내의 칭찬에 볼을 붉히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으로 안방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생방송 요리쇼를 달달한 로맨스 맛집으로 만드는 ‘백파더 확장판’만의 매력과 재치가 돋보였던 순간이었던 것. 이날 ‘백파더 확장판’은 생방송 ‘백파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꿀잼 가득 비화들과 무대 뒤에서도 환상호흡을 보여주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특급 케미스트리, 스토리텔링을 더한 재치 넘치는 편집으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초간단 1분 라볶이 특급레시피 등 요리법 역시 자세하게 공개, 안방의 침샘까지 자극하며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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