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최근 부산 지하차도 침수사고 시 119신고폭주로 접수가 지연된 것과 관련해 대비책을 강화한다.
먼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적극 홍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119신고가 가능하도록 알린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의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 앱에 의한 신고가 가능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특히 신고전화가 폭주해 일반적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순차적으로 상황요원이 다시걸기를 해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신고접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10대 운영하던 접수대를 비상시 38대로 증설하고 상황요원 40여명을 비상소집해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희철 시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들의 위급상황에 귀가 되어 줄 119종합상황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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