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문화센터, 광복절 맞아 온·오프‘향기로운 무궁화 만들기 체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현장 체험 병행

양승동 기자

2020-08-11 11:22:11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광복절 맞아 온‧오프‘향기로운 무궁화 만들기 체험’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일부터 광복절 맞이 ‘향기로운 무궁화’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향기로운 무궁화’는 종이꽃으로 직접 만드는 무궁화 모양 방향기로 액상방향제 등 재료와 설명서를 우편으로 받아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한편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사전 신청한 제한 인원에 한해 북촌문화센터에서 ‘무궁화 방향기’ 만들기 체험과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해설을 대면 프로그램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은 프로그램 진행 전 참석 명부를 작성하고 체온 확인 후참여할 수 있다.

체험 진행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은 필수다.

‘향기로운 무궁화’ 만들기 체험 꾸러미 : 북촌문화센터 안방에서 ‘향기로운 무궁화’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독립운동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북촌에서 독립의 얼을 담은 나만의 무궁화를 만들어보자.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해설 프로그램 : 전문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북촌문화센터에 살았던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한옥 곳곳에 숨겨둔 보물 보따리를 찾는 놀이가 진행되며 보물을 찾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와 북촌 문화센터 공식 사회관계망의 프로그램 게시물을 참고해 진행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한옥 등 건축자산 문화 콘텐츠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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