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과 함께 ‘세종교육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2021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타운홀미팅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타운홀미팅은 주요정책 입안 시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하고 이를 투표하여 주요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견수렴 과정이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온라인개학, 원격·등교수업 병행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과정은 더욱 중요해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청소년 그룹은 온라인으로 타운홀미팅을 실시하고 성인 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여 오프라인 타운홀미팅을 실시한다. 청소년 그룹 타운홀미팅은 8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학교 수업시간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 안내 동영상과 초·중등 교수·학습자료 ‘우리가 바라는 세종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선생님과 함께 세종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거친다. 성인 그룹 타운홀미팅은 9월 7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의 흐름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타운홀미팅에서 채택된 진로·진학프로그램 확대, 학생자치활동 강화, 학생 중심 동아리활동 확대, 봉사활동 체험처 확대, 학교교육과정 운영 다양화 등 정책과제는 2020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되어 학생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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