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3회에 걸쳐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글쓰기 인문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쓰기 인문학’은 ‘덕혜옹주’, ‘몽화’의 저자 권비영 작가가 강연을 맡았다.
전체 교육과정은 9월 3일 공통과정인 ‘문학과 이야기, 문학의 갈래’로 시작되며 수필분야에서는 이야기가 갖는 힘에 대한 고찰, 일물일어설, 삼다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시 부문 강연에서는 시점과 인칭 바꾸어 보기, 경험의 객관화, 다양한 표현기법 등에 대해 다루어본다.
강연 중간에는 수필가와 시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마지막 수업은 수강생들이 문학교실에서 쓴 글을 모아 문집을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발간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글쓰기 인문학’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서정남 울산도서관장은 “이번 문학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어려워했던 글쓰기에 한층 쉽게 다가가고 일상속의 글감을 찾아 시, 수필 등으로 나를 표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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