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20년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온라인 참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오프라인 전시·박람회 개최가 코로나19로 연기·취소·온라인화 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온라인 참가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던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가 온라인 개최 방식으로 바뀌었거나, 기존 비투비 플랫폼 등에서 개최하는 전시회 등이다.
‘온라인 울산관’으로 참가하는 경우 참가비의 전액을, 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온라인 전시회 참가를 원할 경우 참가비의 90%를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온라인 전환 개최가 확정된 ‘2020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2020 대한민국우수상품전 두바이’ 등 2개 전시회는 참가 희망기업 모집 후 ‘울산관’을 별도 개설해 추진하고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당초 오프라인 참가 계획이었던 11월 ‘호치민 기계 박람회’, 12월 ‘상하이 자동차부품 전시회’ 및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 등 3개 전시회도 온라인 개최가 결정될 경우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박람회 참가는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하며 연중 수시 모집한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기업들의 참가 수요가 많은 온라인 전시회를 계속 발굴해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비대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온라인 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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