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가 AI 유망기업인 ㈜비트나인과 ㈜티지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AI Playground 인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추진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산업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SW융합기업이 집적화되어 있는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에 ㈜비트나인 및 ㈜티지를 유치해 AI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융합 혁신성장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트나인은 AI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 전문기업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데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그래프 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최신기술은 인천 AI Playground 사업에 연계 적용을 검토 할 예정이다.
㈜티지는 AI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컨설팅과 빅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데이터셋, AI 솔루션을 전자정부 솔루션과 통합해 함께 해외에 수출하는 전문기업이다.
시는 이번 ㈜비트나인, ㈜티지 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이 두 기업은 AI기술이 필요시 되는 인천의 다양한 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인천 AI산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인천은 글로벌 대학 내에 있는 5개 대학의 글로벌 우수한 인적 자원을 연계해 산·학 공동연구,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인천TP, AI관련 기업 등과 워킹그룹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협의하고 인천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하반기에 개소하는 ‘스타트업 파크’, ‘22년 9월 준공하는 ‘인천테크노파크 AIT’3곳을 축으로 하는‘AI 트리플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 초기기업,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글로벌 진출하는 성장기업, 인천테크노파크 AIT는 중견급 스타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기반을 조성해 지원하고자 한다.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은“지역 산업에 유망기업이 있어야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인천을 미국 실리콘밸리 ‘팰로앨토’에 버금가는 첨단 AI산업 주요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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