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9.4~14까지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사업을 함께 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은 소상공인의 높은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면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민간배달앱사는 배달앱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가맹점 가입과 사후관리, 중개수수료 2% 이하의 협력조건을 이행하고 강원도는 강원상품권을 민간배달앱에서 사용가능하게 하고 가맹점 및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한다.
강원상품권 활용으로 소비자에게는 5~10%의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시 3.3%에 달하는 카드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소상공인과 강원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배달앱사의 2% 이하 배달중개수수료를 인정함으로써 수수료 수익으로 프로모션, 앱 구성 및 속도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서 공공앱의 한계성으로 지적되고 있는 낮은 서비스 품질 및 편의성, 유지·관리 능력, 지속성 등의 우려가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사업을 음식 등 배달가능 서비스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농·특산물 등 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강원도 맞춤형 소상공인 유통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1인 가구 증가와 사용의 편리성으로 배달앱시장이 불공정하게 과열되고 있어 소상공인과 도민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 마련이 절실했다”며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 배달앱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공정한 배달앱 경쟁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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