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모바일 앱을 통해 코로나19 비대면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와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확보한 건강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24주간 보건소 전문가팀이 영역별 개인 맞춤 집중 상담 및 상시 모바일 상담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지난 2017년 1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60명의 시민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업 수행 결과 전국 평균보다 4.3%p 높은 64.8%의 건강행태 개선율을 보이는 등 참여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효과가 뚜렷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세종시 거주자 또는 직장 소재지가 세종시이고 초기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비질환자이다.
건강위험요인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다.
비질환자는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를 뜻한다.
대상자 모집 규모는 선착순 49명으로 10일부터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초기검진을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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