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고용노동부은 올해 네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8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로써‘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2007년에 55개 사업장, 2,539명을 시작으로 13년 만에 활동 중인 인증 사회적기업은 2,626개가 됐고 종사하는 근로자수도 5만명을 넘어설 만큼 성장했다.
활동 중인 인증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는 50,479명으로 이 중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은 30,350명으로 10명 중 6명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에 인증 기업 중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활동가로 양성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포함됐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경영의 어려움에도 취약계층 고용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양적 성장을 넘어 자생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인재양성과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인식개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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