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밝혔다.
본 용역은 도시건축박물관의 건립사업의 설계에서 준공 단계까지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지원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등 최근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2021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던 계획을 수정하여 조기에 발주하는 것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건설과 관련된 수주 물량이 작년대비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조기발주를 환영하고 있다.
도시건축박물관 건설사업관리용역은「국가계약법 시행령」개정(΄2019.9)에 따라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 점수와 입찰가격 점수를 종합하여 최고점을 받는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오는 10월 도시건축박물관 설계공모(설계비 약 27억 원) 당선자가 선정되면 설계 일정에 맞춰 건설사업관리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감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린 건설분야의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과 현재 국제설계공모 중인 도시건축박물관의 우수한 설계 및 시공관리를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조기 발주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