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인 '안심 모바일 방명록'을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기존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기재 등 신뢰도가 낮은 문제점이 발생했고 QR코드 방식의 ‘전자출입명부’는 중장년층 등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의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
군에서 이번에 도입하는 '안심 모바일 방명록'은 해당 문제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방식이다.
방문자는 청사 출입 시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되며 이후 통화 기록이 군 서버에 남고 보유기간인 4주가 지나면 즉시 파기돼 철저한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
이번 방식은 수기식 명부 작성에 비해 신뢰도를 대폭 개선할 수 있고 전자출입명부 방식보다 간단하고 쉽다는 장점을 겸비한 차세대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안심 모바일 방명록 도입은 예산군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염려를 덜어내는 동시에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지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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