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 18일 계룡산도예촌에서 세계 철화분청사기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2020 공예주간’이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작가, 도예인,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공예주간’은 ‘계룡산 분청에 맛과 멋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판매부스 장터는 취소했으며 소규모 전시회와 도예촌내 공방갤러리 그리고 도자기 물레체험과 철화분청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지역 문화예술 산업이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독자적 문화자산인 철화분청사기의 발전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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