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코로나19, 식중독, 미세먼지,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가축방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이 기간에는 각 분야별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춰 코로나19 등 법정감염병과 중독에 대응하고 환경 및 가축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위해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집단식중독 검사반에는 5개조 31명을 투입하고 5개구 보건소와 상시비상체계를 구축해 신속검사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환경오염사고 대응반은 5개조 10명으로 구성하며 대기환경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을 24시간 연속 측정해 ‘우리동네대기정보앱’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또한, 환경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시 현장수질조사 등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및 안전한 축산식품공급을 위해 7명으로 구성된 가축방역반도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 방역활동을 하고 의심신고 시 신속 방역을 할 예정이다.
정재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상황이지만 추석 연휴에도 각 분야별 검사를 실시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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