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 21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신바람 정책톡톡 청년과 함께하는 난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공주시청년네트워크 위원회, 공주시4-H연합회, 공주청년회의소, 공주시청년회, 청년보부상협동조합 임원 등 공주시 청년정책 관련 소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민규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의 ‘청년 참여기구 활동 우수사례’, 권기효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대표의 ‘농산어촌 청소년들과 지역에서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도시 청년들’, 김혜진 서천 삶기술학교 코치의 ‘한산에 간 도시청년들의 좌충우돌 공동체마을 만들기’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청년 창업농을 비롯한 창업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청년들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을 제시했다.
이밖에 행정기관과 청년들의 소통창구 마련 필요 인근 세종·대전 청년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 공주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방안 강구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청년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에 청년 참여 비율을 높여서 각종 정책결정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준공예정인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공주만의 특징과 자산을 잘 활용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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