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존방식의 체험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접촉을 최대한 줄인 비대면 농촌체험교육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농촌체험농장 9개 농가가 공동으로 참여한 행사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안전하게 ‘농촌체험키트’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시민들의 만족감 증대, 농가 소득증대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체험키트 접수는 사전예약을 통한 선착순제로 진행했으며 총 1890명의 시민들이 모집됐다.
체험키트 신청자는 쌀과 당근을 활용한 당근머핀 만들기, 쌀, 보리, 딸기 떡 만들기, 한지를 이용한 한지공예 체험, 천연염재를 활용한 스카프염색 체험, 로즈마리 자연수제샴푸 만들기 체험, 메주와 고추를 활용한 장 만들기 체험, 캔 재생아트를 활용한 원예체험키트를 수령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깥 활동이 힘든 시기에 집에서 즐기는 체험교육을 통해 가족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침체된 농가경제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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